외교안보연구원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사무국은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우리나라의 OECD 가입을 기념, 「한국과 OECD―바람직한 협력관계의 모색」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기주 외무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OECD 가입을 계기로 OECD와 아태 지역 국가간 교량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한반도가 적절한 시기에 통일될 경우 한국은 OECD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차 방한한 존스턴 OECD사무총장은 「한국과 OECD의 협력확대방안」을 주제로 한 특별연설에서 『한국은 역동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두번째 OECD 가입국』이라며 『한국은 아태 지역의 무역·투자 자유화와 민주화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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