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수도권지역의 전세값이 많이 오르면서 이 지역 집값에 대한 전세값 비율이 8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분당신도시 26평 아파트의 경우 전세값이 집값의 77.8%에 달했고 일산신도시 25평 아파트의 경우 불과 1년전에 40%수준이던 것이 63.2%로 높아졌다.91∼95년에도 집값은 연평균 1.7% 하락한데 비해 전세값이 연평균 4.0% 올라 전국의 집값에 대한 전세값 비율은 91년 32.0%에서 92년 36.0%, 93년 37.9%, 94년 39.7%, 95년 41.1% 등으로 점차 높아졌으며 올해에도 43∼44%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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