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로경찰서는 6개월간 동거해온 중학교 제자를 살해한 구권회씨(32·경기 C여중 교사)를 살인혐의로 27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10일 구로구 개봉2동 자취방에서 제자 한모양(18)이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목졸라 살해하고 왼쪽 손목 동맥을 끊어 자살을 기도했다.구씨는 92년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의 3학년이던 한양을 숙직실에서 성폭행한 뒤 성관계를 가져오다 올해 3월부터 6개월동안 동거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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