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서울 양천구 목동에 42층규모의 최첨단 전자기술연구소를 건설한다.대우전자는 목동의 3,000평부지에 총 3,000억원을 들여 연면적 4만3,000평, 지하 6층 지상 36층규모의 최첨단연구소 「테크타워」를 건립키로 하고 27일 김영배 국회부의장 배순훈 대우전자 회장 등 관련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대우전자는 이 건물이 2000년말 완공되면 각 제품별 첨단기술 연구소와 연구인력 4,000여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 건물은 헬기 이착륙이 가능한 헬리포트를 비롯, 국제영상시스템 종합정보통신망 근거리통신망 팩스우편 등 최첨단 정보통신시스템과 사무자동화시설을 갖추고 해외법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 기술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대우전자는 밝혔다.
이 건물은 기둥 천정 창문이 없는 「3무빌딩」이며 외관이 나뭇잎 형상으로 인간 자연 기술이 조화된 세계를 상징하고 있다고 대우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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