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전국 78개시에서 디지털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이로써 지난 4월 세계 처음으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간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디지털휴대폰서비스는 서비스개시 9개월만에 전국서비스체제를 갖추게 됐다.
한국이동통신은 27일 『12월말까지 동두천 논산 파주 등 9개시에 추가로 서비스를 개시해 69개 시에서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휴대폰서비스지역을 다음달까지 전국 78개 모든 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11」 디지털휴대폰서비스 개시지역은 이외 삼척 동해 거제 밀양 김제 태백시 등이며 군지역은 김포군을 비롯해 8개지역에서 서비스가 개시된다.
한국이동통신은 『전국 모든 시지역의 인구를 환산하면 3,824만명으로 전체인구(4,460만명)의 85%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신세기통신도 지난달 대구·경북 및 광주·전남지역을 개통한데 이어 30일께 강원 전북지역의 시단위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 60여개 시에서 디지털휴대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세기통신은 다음달 20일께 부산지역을 개통,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전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한국이동통신은 또 다음달부터 요금을 10초당 28원으로 12.6% 내릴 예정으로 있어 이미 요금을 10초당 24원으로 인하한 신세기 「017」과의 시장쟁탈전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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