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 민주당 톰 대슐 상원 원내총무가 26일 주요 국내 현안과 관련, 빌 클린턴 대통령의 입장과 정면 배치되는 견해를 제기하면서 의회 독립성을 강조, 파문이 일고 있다.대슐 원내총무는 이날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의료보장이나 선거자금 개혁 등에 관해 클린턴 행정부와 견해를 달리하고 있다』면서 향후 백악관 입장을 의식하지 않고 주요 국정 현안을 추진해 나갈 뜻을 밝혔다.
한편 대슐 원내총무는 미국은 인권개선 상황에 관계없이 중국에 영구적인 최혜국(MFN)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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