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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숙대 음대학장 이애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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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숙대 음대학장 이애내씨

입력
1996.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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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 최초로 독일에 유학한 숙명여대 초대 음대학장 이애내씨가 25일 미국 시카고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베를린음대를 졸업한 이씨는 독일에서 연주활동하다 귀국, 이화여대 음대 교수를 거쳐 숙명여대 초대 음대학장을 역임했으며 70년대초 미국으로 이민했다. 유족으로 2남1녀가 있으며 피아니스트 정진우, 장혜원, 신수정씨가 제자이다. 미국 (847)675―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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