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 AFP 연합=특약】 남아프리카공화국은 27일 대만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할 것이라고 공식발표했다.넬슨 만델라 남아공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원만한 변화를 위해 중국으로 외교상대를 교체하는 시점은 내년 12월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과 외교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남아공이 국제사회에서 차지하고 있는 역할에 비추어 적절하지 않다』고 단교이유를 밝혔다.
현재 대만을 공식인정하고 있는 국가는 30개로 남아공은 이 가운데 최대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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