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6일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무고사건 63건, 69명을 적발해 22명을 구속하고 4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남부지청에 적발된 49건, 51명보다 각각 28%, 35% 증가한 것이다. 유형별로는 금전차용 등 개인간 거래가 38건으로 가장 많고 폭행 10건, 소송 8건, 불륜 6건, 기타 1건 등의 순이다. 대검에 따르면 구속기소된 무고사범은 92년 659명에서 93년 1,100명, 94년 1,112명, 95년 1,217명으로 3년동안 84.6%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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