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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중 30억불 원전 수주/어제 정식계약… 한국기업도 건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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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중 30억불 원전 수주/어제 정식계약… 한국기업도 건설 참여

입력
1996.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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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 캐나다 원자력공사(AECL)가 절강(저장)성 진산(친산)에 건설될 원자력발전소를 수주, 26일 상해(상하이)에서 정식계약을 체결했다.이와 관련,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25일 캐나다 원자력공사가 미국의 벡텔사 자회사인 백텔전력회사와 일본의 히타치(일립)와 제휴, 중국 핵공업총공사(CNNC)가 추진해온 30억달러 상당의 원전건설 계약을 따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벡텔사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 경북 월성에 4기의 캐나다형 원전건설에 참여한 한국 기업들도 중국 진산의 원전 건설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회사로는 벡텔사 자회사인 벡텔전력회사가 캐나다 원자력공사의 하청업체로 비핵분야의 건설공정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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