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5일 미그기를 몰고 5월 귀순한 북한 공군출신 이철수 대위(39)를 본인의 희망과 미그기를 몰고 귀순한 공로 등을 감안, 12월1일부로 공군소령으로 임용키로 했다. 국방부관계자는 『이대위가 북한에서 86년 8월 임관했기 때문에 임관시기가 비슷한 공사 35기의 계급인 소령으로 임용키로 하고 조종특기를 부여했다』고 말했다.이대위는 귀순 북한공군조종사 중 유일한 현역 공군장교인 이웅평 대령(공군대 안보환경학처장)과 함께 근무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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