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로이터 연합=특약】 로마노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가 25일 93년 산업부흥공사(IRI)총재 재직당시 직권을 남용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ANSA통신이 보도했다.이 통신은 이날 프로디총리와 다른 IRI관계자들이 93년 치리오사를 피스비사에 매각하는데 불법적으로 관여하는 등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로 기세파 제레미아 검사에 의해 기소됐다고 전했다.
93년 IRI총재에 임명된뒤 기업의 민영화 작업을 이끌었던 프로디총리는 이에 대해 『IRI총재 재직때 아무런 잘못을 한 적이 없으며 사법체계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4월 총선에서 승리, 총리에 오른 이후 IRI총재당시의 직권남용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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