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송태권 특파원】 프랑스 문화부장관을 역임한 작가 앙드레 말로의 유해가 23일 사후 20년만에 프랑스 역대 위인들의 묘역인 팡테옹(만신전)에 안장됐다.말로의 유해는 이 날 하오 7시30분 자크 시라크 대통령 알랭 쥐페 총리 등 각계 지도자와 유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6구역에 레지스탕스지도자 장 물랭, 유럽통합의 창시자 장 모네 등과 함께 안치됐다. 말로는 프랑스혁명 이후 72번째로 이 곳에 안치된 「위인」으로 작가로는 볼테르 루소 위고 졸라에 이어 5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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