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이 지난 8월 연세대 시위 상황을 촬영한 비디오테이프를 제작, 전국 대학 학생회에 배포한 것으로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검찰관계자에 따르면 한총련은 연세대 시위와 경찰의 진압과정 등을 비디오카메라로 촬영·편집한 80분짜리 「연대 항쟁」이라는 제목의 비디오테이프를 제작해 개당 3천원을 받고 전국 대학에 배포했다. 검찰은 이 비디오테이프가 일반 학생들을 상대로 한총련 사건을 오도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보고 비디오 제작 및 배포경위를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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