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신차 「라노스」선전을 위해 이달초 서울역앞 대우센터빌딩 전면에 붙인 국내 최대의 옥외광고물에 대해 철거명령이 내려졌다.서울 중구청은 최근 이 광고물이 구청에 신고하지 않은 불법광고물로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고발하고 대우측에 이달말까지 철거토록 지시했다.
이 광고물에는 대우자동차의 신차 라노스의 상징동물인 흑표범이 질주하는 모습과 「라노스탄생」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크기는 가로 102m, 세로 80m로 국내 최대이다.
중구청은 대우측이 자진철거하지 않으면 내달중 강제철거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지만 과태료가 50만원밖에 안돼 대우측이 철거할지는 의문이다.<임종명 기자>임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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