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관세 등 14개 분야 자유화/무역투자 원활화조치 등 3부문 구성23일 아태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에서 채택된 마닐라실행계획(MAPA)은 역내 회원국간 무역자유화와 경제·기술협력의 원칙을 담고있다. MAPA는 각회원국이 2010년과 2020년까지 무역·투자 자유화를 달성키위해 자발적으로 작성한 것이다. MAPA는 크게 ▲국가별 실행계획(IAP) ▲무역투자 원활화조치(CAP) ▲경제·기술협력을 위한 협력사업(ECOTEC)보고서 등 3부문으로 구성됐다.
가장 핵심적인 IAP는 18개 회원국이 관세, 비관세, 서비스 등 모두 14개 분야에서 2020년까지 무역·투자 자유화계획을 명시한 것이다. CAP는 자유화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회원국의 공동계획을 담은 것으로 무역행정절차에 관한 공동데이터베이스의 구축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밖에 ECOTEC 보고서는 회원국간의 경제적 격차해소와 무역자유화 이익의 균등분배를 목표로 하고있다.<마닐라=장인철 기자>마닐라=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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