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송태권 특파원】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5일째 주요 도로를 차단하고 농성중인 프랑스 트럭운전사들이 22일 보르도·캉 등 서부지역 정유소와 유류저장소의 출입로를 봉쇄, 교통이 전국적으로 정체되고 유류공급이 일부 중단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또 민주노조(CFDT)와 노동자의 힘(FO), 노동총동맹(CGT) 등 주요 노조들이 트럭운전사들의 파업을 전폭 지지하고 나섬에 따라 도로봉쇄 사태가 수도 파리로 확대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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