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이건우 기자】 창원지검 특수부는 22일 대출사례비를 받은 대구은행 신암동 지점장 임완순씨(49)와 대구은행 인사부 도영만씨(46·전 마산지점장)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인사부 박찬열씨(42·전 마산지점 차장)는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또 경남은행 인사부 강창대씨(47·전 중리지점장)를 수배하고 구속중인 (주)대세산업 대표이사 이종구씨(43)에게 같은 혐의를 추가했다.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대구은행 마산지점장으로 근무하던 94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대세산업 이씨에게 모두 60여억원을 대출해 주고 4차례에 걸쳐 1천4백만원을 받았으며 도씨도 마산지점장으로 근무하던 8월과 9월 이씨에게서 8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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