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과학고 작년의 절반서울시교육청은 22일 97학년도 인문고와 특수목적고에 대한 원서접수(15∼21일) 결과, 과학고 외국어고 예고 등 특수목적고의 입시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서울 한성 등 시내 2개 과학고는 정원 313명에 563명이 지원해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3.42대 1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졌다.
대원 대일 명덕 등 5개 외국어고와 덕원 서울국악 선화 등 5개 예고도 각각 4.57대 1과 1.94대 1로 지난해의 4.9대 1과 2.3대 1보다 낮아졌다.
이는 대학입시에서 내신성적 산정시 특수목적고에 대한 혜택이 줄어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인문고는 11만5,180명 정원에 10만3,742명이 지원, 경쟁률이 0.9대 1로 집계됐으나 특수목적고 탈락자 전원이 재지원할 것으로 보여 실질경쟁률은 지난해(1.04대 1) 수준인 1.02대 1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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