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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통 브라질 이통시장 진출/현지사와 컨소시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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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통 브라질 이통시장 진출/현지사와 컨소시엄 구성

입력
1996.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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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드리나(브라질)=연합】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 소재 론드리나시 소유인 세르콤텔(Sercomtel)사는 삼성 및 한국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브라질 이동통신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회사간부가 밝혔다.이 회사 재정실무책임자인 루벤스 파반은 『세르콤텔이 기술경험을 가진 이들 회사와 컨소시엄을 형성했다』며 최소한 1개 이상의 또다른 브라질회사도 컨소시엄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구 40만명인 론드리나시 소유로 브라질 국영전신전화사인 텔레코무니카코에스 브라질레이라스사의 통제를 받지 않은 3대 회사중 하나인 세르콤텔은 이 컨소시엄을 통해 내년말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나라의 첫 민간 이동통신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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