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경수로이행 등 적극조치 강조【마닐라=장인철 기자】 유종하 외무장관과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은 22일 하오 마닐라 필리핀 국제회의센터(PICC)에서 한미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잠수함 침투사건에 따른 한반도 경색 해소를 위해 북한의 명시적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선행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유장관은 특히 잠수함 침투는 주권침해사건임을 들어 북한의 사과는 우리 정부에 대해, 도발책임을 명시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관련기사 5면>관련기사>
크리스토퍼 장관은 경수로사업 등 북·미 제네바합의 이행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4자회담 등의 추진을 위해 부분 경제제재완화 등 「적극적 대북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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