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는 PC통신에 이어 시외·국제전화 및 휴대폰, 삐삐요금을 장기 연체하는 사람은 신용불량자로 분류돼 금융거래에 불이익을 받게 된다.데이콤은 지난 7월 PC통신 천리안 이용요금 연체자를 한국신용정보가 운용하는 신용정보전산망(NICE)에 등록한데 이어 12월부터 시외전화 및 국제전화 연체자명단을 NICE에 등록키로 하고 장기연체자명단을 신용정보측에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데이콤이 한국신용정보에 통보한 시외·국제전화 요금체납자는 체납금액 20만원이상, 체납후 6개월간 요금을 내지 않은 1,300여명이다.
한국이동통신도 이달초 휴대폰 및 무선호출요금 장기연체자중 보증금 상계후에도 체납요금이 남아있는 가입자에게 체납요금 납부 안내고지서와 함께 NICE에 명단을 통보할 것이라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신용정보전산망에 신용 불량자로 등록되는 요금연체자명단은 은행 유통회사 등에 통보돼 신용카드 발급, 할부구매 등 금융거래에 제한을 받게 된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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