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21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적 명견으로 공인된 진돗개의 체계적인 유전·육종학적 연구를 통해 우수한 혈통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에 2억5,000만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진도군에 지원되는 이 예산은 앞으로 우수한 진돗개를 식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며 전국에 분포된 진돗개를 파악하는데 사용된다. 정부는 내년에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해 금년 예산 5억1,600만원보다 161.6% 늘어난 13억5,000만원을 반영했으며 이 가운데에는 진돗개 보호예산을 비롯해 경산 삽살개 보존 예산 2,500만원 등이 포함돼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