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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부회장 장남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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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부회장 장남 마약

입력
1996.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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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20일 코카인과 대마초를 상습 사용해온 롯데그룹 신준호 부회장의 장남 신동학씨(27·회사원)를 마약 및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동거녀 김모씨(25·의상디자이너)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영국 런던에 유학중이던 94년부터 코카인을 사용했으며 지난 3월 김씨와 함께 대마초를 5회 흡연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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