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8일 발표한 서울시내 5개 저밀도아파트지구의 재건축 보완대책에 대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 재건축 시행전 파란이 예상된다.잠실 주공단지 재건축위원회 회장단은 19일 모임을 갖고 서울시의 보완대책은 수용할 수 없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회장단은 『1년에 재건축할 수 있는 물량을 제한하겠다는 시의 방침은 사업기간을 연장시킬 뿐』이라며 『잠실단지는 주민공동소유로 분할이 어려워 현실적으로 시행도 어렵다』고 재검토를 요구했다.
회장단은 도시기반시설 건설비용을 주민이 전액부담토록 하겠다는 시의 방침에 대해서도 주민분담금이 크게 늘어나므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의 교통·환경영향평가는 수용하고 세입자대책은 정부방침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