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암연구기구 보고흡연과 음주를 함께 할 경우 두 요인이 상승작용을 일으켜 발암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원철 교수는 19일 「니코틴 및 알코올의 중독성과 건강장해」를 주제로 연세대에서 열린 한국금연운동협의회주최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교수는 국제암연구기구(IARC)가 434명의 구강암환자를 대상으로 흡연 및 음주와 관련한 발암위험도를 연구한 결과, 발암가능성이 흡연자는 53%, 음주자는 23%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흡연과 음주를 함께 하는 사람의 경우 비흡연·비음주자보다 발암가능성이 471%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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