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황양준 기자】 19일 하오 3시50분께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 162 경인고속도로 부천인터체인지 인근 (주)대흥기계 앞에 매설된 1천2백㎜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사고로 인천 부평정수장 가동이 일부 중단돼 부평구 부평·부개·일신동 지역 5만여가구에 20일 새벽까지 12시간이상 수돗물공급이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인터체인지 인근 도로 20여m가 침수돼 부천∼김포 국도의 차량통행이 2시간30여분동안 전면 통제되고 경인고속도로 등 이 일대 도로가 이날 하오 늦게까지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인천시는 71년 매설된 상수도관이 낡아 파열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는 긴급복구에 나서 20일 새벽 수돗물공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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