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세계 최단기록 달성현대자동차가 19일 국내 자동차업체로는 처음으로 생산누계 1,000만대, 수출 4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자동차의 생산 1,000만대 돌파기록은 68년 11월 코티나를 생산한지 28년만이며, 400만대 수출기록(240억달러)은 76년 국내 처음으로 에콰도르에 포니 7대를 수출한 이래 20년만으로, 세계 자동차업체중 최단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박병재 사장은 이날 울산공장에서 가진 기념식에서 『일본 도요타와 닛산이 1,000만대를 생산하기 위해 각각 36년 37년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후발업체로서 현대가 이뤄온 생산실적은 괄목할만한 것』이라며 『2000년까지 총매출액의 8%에 달하는 5조원을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앞으로 5년내 생산 2,000만대를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차종별 생산실적은 엑셀이 280만7,782대(내수 97만4,353대, 수출 183만3,429대)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쏘나타(134만5,707대) 엘란트라(94만9,414대) 엑센트(82만4,969대) 등이다.<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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