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약국도 휴업서울시의사회는 19일 보건복지부의 한방정책관 신설방침에 반대하는 「의료정책 바로세우기 대토론회」에 참여하기 위해 20일 하오 1시부터 5시까지 한시적으로 집단휴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토론회는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4개 의료단체가 보건복지부가 최근 한·약분쟁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밝힌 한방정책관 신설방침이 의료이원화를 고착시키는 것이라고 비판, 독자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릴 토론회에 참가하는 의사들은 서울의 경우 병·의원 개원의 등 4천7백여명 중 8백명 정도로 예상되지만 서울시의사회는 토론회에 참가하지 않는 의사들에게도 한시적 휴진을 권유하고 있다. 대한약사회와 치과의사협회도 서울시 거주회원을 중심으로 각각 5백명, 3백명의 회원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세미나 참여는 개인적인 일이지만 이번 행사로 국민건강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경우 의료법에 저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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