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보통신업체인 (주)팬택(대표 박병엽)은 18일 영상신호와 음성신호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무선영상 송·수신기」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무선영상 송·수신기는 값비싼 동축케이블을 설치하지 않고도 고화질의 음성과 영상을 TV 모니터·스피커에 전송할 수 있으며 카메라 내장형인 송신기의 경우 별도의 전원이 필요없는 게 특징이다. 또 무선형이기 때문에 설치가 간단하고 소비전력을 대폭 낮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팬택은 『공장·창고관리, 우범지대 방범용, 교통관제시스템, 재해현장 복구, 이동성 및 반복성이 요구되는 지역 등에 무선영상 송·수신기가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며 『내년 1월부터 양산을 시작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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