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동북아∼동남아∼유럽 29개국과 공동한국통신이 우리나라와 동남아-지중해-유럽을 연결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총 연장 3만1,000㎞의 해저 광케이블 건설에 참여한다.
한국통신은 18일 일본 도쿄(동경)에서 동남아-지중해-서유럽을 연결하는「SEA-ME-WE 3(South East-Middle East-Western Europe 3)」해저광케이블 건설 참여국 사업자대표들과 해저광케이블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해저광케이블 건설사업은 동남아 지중해 유럽의 29개국을 연결(총연장 3만1,000㎞)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케이블로 내년 1월 사업자간 본협정 체결에 이어 본격 건설에 들어가 오는 99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해저광케이블은 영국에서 싱가포르등 동남아국가까지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동북아지역의 통신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동북아국가까지 연장하게 됐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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