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진각 기자】 수원지검 특수부(최재원 부장검사)는 18일 수원시가 기업체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수원성 축성 2백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기부금을 정당하게 집행했는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이르면 19일중 수원시로부터 관련기부금 모집장부 일체를 넘겨받아 기부금 모금의 적법성 여부와 기부금 사용내역을 조사키로 했다. 또 시가 기부금을 모집하면서 업체에 압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수원시가 수원성 축성 2백주년 기념사업회와 수원문화원 등을 통해 모집한 기부금은 총 7억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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