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시드니·산티아고 외신=종합】 플루토늄이 탑재된 러시아 화성 탐사선 「화성 96」이 지구궤도 이탈에 실패한 뒤 18일 상오 10시19분(이하 한국시간)께 칠레 서부해안 남태평양에 추락한 것이 확실하다고 미 우주사령부가 밝혔다.우주사령부는 『화성탐사선 잔해추락지점이 칠레 서부 해안에서 2,100㎞ 떨어진 남태평양』이라며 『탐사선의 잔해가 정확히 어떤 지점에 떨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칠레해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화성탐사선 잔해들이 떨어진 지역은 수심이 깊기 때문에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