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로이터=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기간에 강택민(장쩌민)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의 한 관리가 17일 밝혔다.새뮤얼 버거 미 대통령 안보부보좌관은 클린턴 대통령이 4번째로 이뤄지는 강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런 논의를 할 것이라면서 동남아 지역에서의 핵확산금지, 무역 및 인권문제 등도 폭넓게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도 19일 북경(베이징)을 방문, 실무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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