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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가격차 최고 3.5배/값싼 국산이 외제보다 오히려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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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가격차 최고 3.5배/값싼 국산이 외제보다 오히려 우수

입력
1996.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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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14개 제품 조사서울 YMCA시민중계실(실장 신종원)은 18일 시판중인 휴대폰 14개 제품(아날로그 6개, 디지털 8개) 가격및 착·발신 성공률 조사결과 성능에 별 차이가 없는데도 기종별 가격차가 최고 3.5배나 된다고 밝혔다.

또 국산 아날로그방식 휴대폰이 성능이나 통화성공률 등 기술적 측면에서 외국제품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가격면에서 모토로라의 스타택(Star Tac)기종이 대당 108만8,000원(현금 일시불 대리점판매가 기준)으로 가장 비싸고 삼성전자 SCH―100S(84만2,000원), LG정보통신 QCP―800(66만3,000원) LDP―200(63만원), 삼성전자 SH―800S(57만6,000원) 순이었다.

착·발신 성공률면에선 국산제품은 평균 89.08%와 94.75%, 외국제품은 86.10%와 92.63%로 국산이 외국제품보다 다소 높았다.<서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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