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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영역 다룬 문학잡지 2개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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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영역 다룬 문학잡지 2개 창간

입력
1996.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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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영역으로 뛰어든 2개의 문학지가 창간됐다. 영미문학을 다루는 「안과 밖」(창작과 비평사 간)과 번역문학의 세계를 조명하는 「문학과 번역」(나남출판 간)이다.소장영문학자들의 모임인 영미문학연구회가 반년간으로 시작한 「안과 밖」은 국내 영문학 연구의 깊이를 유지하면서 대중과의 만남을 확대하자는 잡지. 이런 취지에 따라 창간호에서는 한국과 영미권의 핵심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2개의 기획을 마련했다.

「한국영문학 연구의 쟁점」은 한국에서 영문학을 주체적으로 연구하는 자세와 그에 따른 이론적 입장을 제시했고, 「문학전통의 위기, 무엇이 문제인가」는 한국 영문학 연구의 난제 극복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연세대 번역문학연구소의 부정기 간행물인 「문학과 번역」은 외국문학의 번역보다 빈약한 우리문학의 외국어 번역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매호마다 특정문인을 선정해 특집형식으로 각나라 언어로 번역해 싣는다. 창간호에는 매천 황현 선생의 한시를 중국어 영어 독어 불어 러시아어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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