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장비 미리 준비하세요”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올겨울은 예년보다 춥고 긴데다 또한 눈도 많이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나왔다.
자동차용 월동장비는 미리 구입해 두는 것이 좋다. 백화점이나 자동차용품점에는 벌써부터 자동차월동장비들이 등장, 시판되고 있다.
가격을 보면 대표적인 월동장비인 스노체인의 경우 쇠사슬체인(크롬합금체인)이 7만∼12만원, 케이블체인은 4만2,000∼5만5,000원, 우레탄체인은 9만∼12만원으로 작년과 시세가 비슷하다. 요즘에는 둔탁한 쇠사슬체인보다는 제동력이 우수하고 탈·부착이 편리한 케이블체인이나 우레탄체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양털시트는 4만8,000∼14만8,000원, 양털방석은 중품의 경우 1만2,000∼1만8,000원, 상품은 2만5,000∼3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 김서림방지제는 4,000∼6,000원, 성에제거제는 6,000원에 나와 있다. 한편 스키캐리어의 경우 아직 일부 백화점들에만 신상품이 선보이고 있는데 롯데와 미도파백화점의 경우 노르딕 제품은 9만원 정도에 살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자동차용 월동장비의 경우 서울 장안동 자동차용품점이나 킴스클럽 프라이스클럽 등 할인점에서 30∼40% 가량 싸게 살 수 있다. 그러나 이 곳을 이용할때는 제품이 재고품이나 불량품이 아닌지 특히 유의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들이 올겨울 추위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 예년보다 10여일 앞서 자동차 월동용품을 들여 놓았다』며 『강추위가 닥치기전에 미리 관련장비의 품질을 따져가며 장만해두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이백만 기자>이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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