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17일 통장을 사칭해 가정집에 들어가 혼자 집을 보던 주부를 전화선으로 묶고 현금카드를 빼앗아 은행에서 8백여만원을 인출한 염선일씨(22·강동구 천호4동)를 강도상해혐의로 긴급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염씨는 이날 상오 10시30분께 강동구 길2동 S맨션 장모씨(47)집에서 『통장인데 고지서를 갖고 왔다』고 속인 뒤 집으로 들어가 장씨를 전화선으로 묶고 현금 5만원과 현금카드 1장을 빼앗아 국민은행 오금지점 등에서 8백2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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