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폐막된 97아시아 대학바둑선수권대회 파견 한국대표팀선발대회에서 서울대 A팀이 우승했다. 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한국기원 주관, 미원그룹 협찬으로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본선토너먼트에서 서울대 A팀은 건국대, 방송대 A팀을 차례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서강대와 접전끝에 4대 1로 승리했다. 3위는 방송대 A팀, 4위는 한국외대 A팀이 각각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아마 5단증서와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들은 내년 1월한·중·일 3국의 대표팀이 한국에서 겨루는 97아시아 대학바둑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준우승팀과 3위, 4위팀에도 장학금과 아마 4, 3, 2단증서가 수여됐다.<여동은 기자>여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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