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시작은 여유자금으로/외부자금 끌어쓸땐 손익 따져야투자액이 높다고 고수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창업을 할 때 무리해서 외부자금을 끌어 쓰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창업은 투자금의 1할 이상의 떼돈을 매달 벌어들일 수 있는 환상의 장이 아니다. 평균 5,000만원 내외 소자본 출자자들이 창업 2∼3년 후에 투자액 대비 월 3∼5부 가량의 순수익을 올리는 반면, 1억원 이상 대규모 출자자들은 월 2∼3부 가량의 비교적 적은 수입을 올리는 것을 볼 때가 많다.
투자액이 모자란다고 외부 자금을 갖다 쓰기 전에 충분히 손익을 따져 봐야 한다. 같은 규모의 사업장이라고 해도 본인의 여유자금만으로 시작한 경우와 은행 대출금을 이용한 경우, 고리의 사채를 끌어 쓴 경우 등을 비교해보면 실제 수익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외부 자금을 쓰면 수입에서 이자를 제일 먼저 공제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는 것이다.
무조건 빌려놓고 보자는 식으로 고리의 외부자금을 유입해 출발하면 내 고생으로 남좋은 일만 시키다 중도하차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창업을 할 때에는 본인의 여유자금, 또는 저리의 최소 유입자금으로 시작하자. 사업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전개시키는 지속적인 힘이 된다. (02)796-3178<박원휴 체인정보 대표>박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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