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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내달 기본계획 등 용역 의뢰/재건축 어떻게 추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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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내달 기본계획 등 용역 의뢰/재건축 어떻게 추진되나

입력
1996.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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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람공고 거쳐 내년 12월 고시/이르면 98년 착공 2001년 입주잠실, 반포, 청담·도곡, 화곡, 암사·명일지구 등 5개 저밀도아파트지구의 재건축사업은 어떻게 추진될까.

서울시는 다음달 아파트지구개발 기본계획 수립과 교통영향평가를 위한 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 시는 용역기간 10개월과 공람공고기간 1개월 등을 거쳐 기본계획이 확정, 고시되는 시기를 내년 12월께로 보고 있다.

기본계획 등에는 지구별 용적률과 세대당 밀도, 진입로 등 교통대책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단지별 재건축추진위원회가 구청에 조합설립신청인가를 내야 한다. 이때 해당 아파트단지에 대한 안전진단이 실시돼 붕괴위험 등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파트단지에 대해 조합인가가 나게 된다.

인가된 조합은 구청에 다시 사전결정과 사업계획승인을 받아야 착공할 수 있다.

현재 재건축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일부 아파트단지는 이같은 행정절차를 서둘러 기본계획 확정후 1년이내에 착공을 추진중이다. 이들 단지는 이르면 98년 하반기 이주와 재건축에 착수하고 통상 공사기간 30개월이 끝나는 2001년 상반기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민동의 지연과 안전진단 결과여부에 따라 일부단지는 착공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임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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