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5개 저밀도아파트지구가 용적률 285%로 재건축될 경우 전세값 인상과 교통난 등 부작용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시정개발연구원이 5년간 전세값동향을 바탕으로 분석, 지난해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재건축이 시작돼 이들 5개지역의 5만여가구가 전세로 옮겨갈 경우 전세값이 서울시내 전체로는 8.98%,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지역은 26.5%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95년말 평당가격으로 환산하면 시 전체로는 24만5,000원, 강남지역은 83만5,000원 오르게 된다.
시정개발연구원은 또 2002년 서울시내차량의 평균시속이 15.67㎞로 예상되지만 이들 아파트지구들이 용적률 285%로 재건축되면 14.82㎞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박광희 기자>박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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