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녹지면적이 가장 넓은 도시는 경주시, 가장 좁은 도시는 서울시인 것으로 조사됐다.15일 건설교통부가 지난해말 현재 전국 69개 시급이상 도시의 녹지와 도시공원 확보면적을 조사한 결과, 1인당 녹지면적은 경주시가 2,009㎡로 가장 넓고 여천시 1,944㎡, 춘천시 1,4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시는 1인당 녹지면적이 23.87㎡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6대 도시 중에서는 광주시가 1인당 녹지면적 511.25㎡로 가장 넓었다.
도시내 공원면적을 시민수로 나눈 1인당 도시공원면적은 과천시가 가장 넓고 하남시가 가장 좁은 것으로 조사됐다. 과천의 1인당 도시공원면적은 287.1㎡였으며 나주시 264.6㎡, 장승포시 172.7㎡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전체 도시계획면적의 97.4%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하남시는 1.2㎡로 가장 좁았다. 6대도시 가운데는 대전시가 29.98㎡로 가장 넓고 부산시가 9.08㎡로 가장 좁았으며 서울시도 9.76㎡로 10㎡를 밑돌았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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