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선 안경사협 로비 재수사 촉구도국회는 15일 예결위를 열어 새해예산안 심사를 위한 정책질의를 벌이는 한편 통일외무위 환경노동위 재경위 등 상임위에서는 OECD비준동의안 처리문제를 논의했으나 여야간 이견으로 논란을 거듭, 진통을 겪었다.
OECD비준동의안의 주무 상임위인 통일외무위는 박관용 위원장이 직권으로 이 안건을 상정했으나 야당의원들의 거센 반발로 심의에 들어가지 못하고 유회됐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야당의원들은 『다른 상임위에서 OECD비준동의안에 대해 의견제시를 하기도 전에 심의를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박위원장의 직권상정에 강력히 항의했다.
환경노동위도 OECD비준동의안을 상정했으나 야당의원들이 철수, 정족수 부족으로 유회됐으며 재경위는 이 안건을 심의했으나 국익차원의 협조를 요구하는 여당측과 충실한 심의후 통과시키자는 야당측이 대립, 시종 공방을 벌였다.
이날 예결위에서 야당의원들은 대한안경사협회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홍인길 의원과 홍재형 전 경제부총리를 무혐의 처리한 검찰을 추궁하며 재수사를 촉구하고 추가로 로비의혹을 받고있는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도 요구했다.
야당의원들은 또 새해예산안이 팽창예산이라고 지적, 경제회복을 위해 정부부처부터 업무추진비를 과감히 삭감하는 등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영성 기자>이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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