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음악담당 TV PD와 라디오 PD들로 구성된 「가요 톱 10」 후보곡 선정위원단 15명은 지난 14일 모임을 갖고 내년 1월부터 만 18세(고교 3년) 이하 가수들의 방송출연을 제한키로 결의했다. 이번 결의는 학생가수들의 방송출연으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것으로 내부결재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선정위원단은 또 젊은 PD들을 중심으로 위원회를 구성, 표절가요를 가려내 표절로 판정되면 그 노래의 작곡자가 만드는 노래를 모두 방송금지할 것을 결의했다. KBS의 결의는 MBC SBS 등 다른 방송사 가요프로그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방송 3사 가요담당자들은 10대 고교생 가수들의 방송출연문제를 협의해 개선안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모았었다.<임재만 기자>임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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