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이후 4년만에 대만에 대한 자동차수출이 재개되면서 자동차업계는 최근 업체별 쿼터배정을 끝내고 현지 인증절차에 들어가는 등 이르면 이달중 대만에 대한 수출물량이 선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 대우 등 완성차업체들은 지난달 대만에 대한 자동차수출 재개가 결정된 직후부터 올해분 쿼터배정에 관한 협의를 벌인 결과 최근 현대 2,480대, 대우 2,270대, 기아 2,250대로 수출물량을 배분하기로 합의했다. 업체별 쿼터산정 기준은 각사에 기본물량을 2,000대씩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1,000대는 최근 2년간 각 업체의 수출금액에 비례해 배당하는 방식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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