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0일이후도 최대 8,000명 임무 연장”【워싱턴 AFP 연합=특약】 미국은 보스니아 평화이행군(IFOR)의 임무기한이 만료되는 12월20일 이후에도 최대 8,000명의 미군을 보스니아에 계속 주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비에르 솔라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이 14일 밝혔다.
솔라나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루전 앨 고어 미 부통령과의 회담에서 미국이 보스니아 주둔군의 임무를 연장시킬 것이란 긍정적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 행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이에 대한 공식적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현재 6만여명의 다국적군으로 구성된 IFOR에 2만여명을 파견하고 있다. 임무기한 만료후 새로 배치될 평화이행군(IFOR―2)은 약 3만명 규모로 축소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