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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이사장 조카가 교수채용 미끼 수뢰”/부산여대 고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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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이사장 조카가 교수채용 미끼 수뢰”/부산여대 고소장

입력
1996.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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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대(총장 김무남)는 14일 이 대학 박해곤 이사장(69)의 조카인 연구교류부 직원 창록씨(38)가 교수채용을 미끼로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고 재단소유 학교부지를 매각권한이 있는 것처럼 속여 건설업체들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가로챘다며 부산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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