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 전국 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을 비롯, 수도권 무선호출 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 나래이동통신이 신규 무선호출 가입자에게 네자리 국번을 부여한다.한국이동통신은 각 지역별로 기존 3자리 국번이 소진됨에 따라 단계적으로 네자리 국번을 부여키로하고 ▲수도권은 오는 17일 ▲전남 충북 제주는 12월1일 ▲부산 경남, 대구·경북, 대전·충남은 내년 1월1일 ▲강원지역은 내년 7월1일 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이동통신 무선호출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의 호출기 번호는 「012-1xxx-xxxx(11xx는 문자호출가입자)」로 11자리수가 된다.
그러나 기존 무선호출 가입자 번호는 변동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수도권 무선호출사업자인 서울이동통신과 나래이동통신도 18일부터 신규 가입자에게 각각 「83xx」, 「84xx」 네자리 국번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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