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4백36만섬 늘어나올해 쌀생산량이 92년이후 최고수준인 3천6백96만섬(5백32만3천톤)으로 최종 집계됐다.
농림부는 13일 올해 최종 쌀생산량이 작년의 3천2백60만섬에 비해 13%(4백36만섬)가 늘어났으며 지난 9·15작황조사때의 예상수확량 3천5백22만섬보다도 5%(1백74만섬) 증가하는 대풍작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올해 쌀생산량은 사상최고치로 기록된 88년의 4천2백4만섬에 비해서는 크게 뒤지는 것이나 단보(3백평)당 수확량은 5백7㎏으로 건국이후 최다수확기록을 세웠다.
올해 단보당 수확량은 작년의 4백45㎏보다는 62㎏, 9·15작황조사때의 예상수확량 4백83㎏에 비해서는 24㎏ 각각 많은 것으로 동양권에서도 일본을 제치고 수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욱 농림부농업통계정보관은 『올해 쌀농사가 사상 유례없는 대풍을 이룬 것은 휴경논과 간척농지의 생산화를 통해 벼 재배면적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한데다 날씨가 어느해보다 좋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백만 기자>이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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